남편이 육아휴직을 썼고, 친정 근처로 이사했다.
내년 최저임금은 10년만에 가장 적게 올랐다
2020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2.9%다. 역대 세 번째로 낮다.
10년 만의 최저 인상률이다.
개혁진보성향 지식인들의 모임
야당 비판 떠나 청와대 정책실장 책무 자성해볼 필요성 제기된다.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기도
직접 계산해봤다
정부 혼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보다 820원 올랐다.
신경을 쓰기 시작한 건 분명해보인다.
30년만에 최저임금 기준을 바꾼 이유는 최저임금을 올리기 위해서다.
복잡한 임금체계는 한층 더 복잡해졌다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촛불시민'으로 통칭해서 부르기도 하지만, 나는 종종 '촛불 광장에 나온 시민들과 나오지 못한 시민들'이라고 구분해서 썼다. 마음은 같았지만, 누군가는 광장에서 해방과 시민됨을 느꼈고, 누군가는 그럴 시간조차 없었다.
'2020년 1만원'은 단기간 매우 빠른 속도의 인상이다. 이에 따라 잃은 자와 얻은 자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 대기업-고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산층과 정규직도 양보해야 할지도 모른다. 최저임금도 주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이나 소상공인들을 퇴출되어야 할 낡은 집단으로 내몰 일도 아니고, 단기적인 정책수혜 대상으로만 볼 일도 아니다.